허브엑스포를 끝내고....

허브엑스포를 끝내고....

★쑤바™★ 16 3,478
아주아주 지치네요...
지금 무슨생각으로 글 쓰는지 모르겄네요...
므흐흐흐~

허브엑스포는 어제 폐막을 하고..
오늘 오전정리만 하고...
쑤바는 남원에서 전주로 넘어왔습니다.

지금은 집 근처 피씨방...
토맥에 들어오고 싶어서리..
지친몸을 이끌고 잠시 들렀습니다.
삼실에는 내일이나 출근할 예정입니다.

남직원들은 내일이나 올라온다구 하네요.
막판 뒷정리는 완전 노가다라...
여직원인 쑤바가 있어봤자 도움이 안된다는..-_-;;;
그래서 올라왔지요.ㅋㅋㅋㅋ

어제는 어버이날 이었지요.
5일날 어린이날 행사 끝나구 바로 남원 내려가서...
오늘 왔는데...

어제 8일 어버이날,,
너무 바빠서 부모님께 전화도 못드렸지요.
속이 많이 상하더군요.

제 남동생은..
쿠키한테 전화해서...(제가 바빠서 전화를 안받으니까..-_-)
울 누나 쪼꼬만 해가꼬,,막 현장에서 뛰어댕기며 일할거 생각하니까..
가슴이 아프다...라고 말했대요.
(쿠키는 행사동안 무대 진행 MC를 봤지요..)

남동생테도 미안하고...가슴이 찡한거시...
거 참...ㅋㅋㅋ

오늘 집에 도착하니까...
부모님 두분 다 계시더군요.

애썼다..수고했다...
하시며...
어버이날 못챙겨 드린거...전혀 신경 안쓰시더라구요.

일하러 간거라...
돈도 얼마 안들고(비상금만 들고가서리)
그 좋다는 허브관련 제품들이 지천으로 널려있어도...
부모님께 제대로 된 선물조차 못사갖구 왔어요..-_-;;;;

걍...
행사 도중에 허브비누 만든거 갖다드리고...
행사 진행팀이라고 공짜로 받은거 몇개하고...
기획부쪽에 돌아간 상품권으로 바꾼거랑..
있던돈 탈탈 털어서 산거 몇개가 전부..ㅋ

그런대도 좋아하시네요?ㅋㅋ
부모란 그런건가봐요.ㅋ
카네이션 한송이도 못달아 드렸는디..
미챠부러...ㅋㅋ

별것 아닌 조그만것들 바리바리 싸갖구 왔는데....
그래도 많이 갖구왔네~ 하심선 좋아하시드만요...ㅋㅋㅋ

허브화분은..
들고오기가 너무 힘들어서리...
남직원들 올라올때 차에 한꺼번에 실어갖구 온다 하길래...
나중에 집에 갖구 올라구요...
허브화분은 디따 많이 챙겨 놨걸랑요..ㅋㅋ

울 토맥 식구들께도 돌리고 싶은데...
솔직히 화분은..어케 보내드리기가 힘드네요...ㅠ.ㅠ
싸기도 힘들고...
긍께로...제 마음만 받아주세요...ㅠ.ㅠ

저에게 특별히 도움을 주신 미셀님께는..
아주 조그만 선물 준비했어요.
말했듯이 원래는 화분하나 보내드릴려고 했는데...
화분은 힘들어서리...ㅋㅋㅋㅋ

이 글 보시믄..미셀님 쪽지 주세용^^

다른 토맥님들..부러워 하실까봐....
미리 말하는데...
걍 조그만 선물이랍니다...-_-;;;
넘 부러워하지 마셈...ㅋㅋㅋㅋㅋ

제 입으로 드린다고 말했기에.
약속 지키는 거람미다..ㅋㅋ
도움받은것도 있지만...
미셀님께 쑤바가 지은죄를 어여 털어 버리고자...ㅋㅋ

허브엑스포 스토리는...
사실 길게 쓰고싶지만...
워낙에 많은 일이 있어서리....

내일 출근해서...
상황봐서 올릴 수 있음 올릴께요..^^

행사장 아이들과 여자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한 춤추는 캐릭터인형들과..
풍선 불어주고 다니며 개그표정으로 웃기던 키다리 삐에로들과..
가만히 있다가 관광객들이 바구니에 돈 넣어주면 춤추던 인간조각들과...
에콰도르 남미 민속공연단 안데스의 노래들까지..
(노래 CD를 샀는데..싸인도 받았는데...정신 없어서 잃어 버렸어요.ㅠ.ㅠ)

힘들었지만..너무너무 기억에 남는 일정이었어요...^^
사진 나중에 올려 드릴께요..^^ 

Comments

헤라
이긍 안쓰럽네요 
★쑤바™★
어여 추진 해야지요...
으흐흐흐흐흐~ 
cool
오호..그럼 조만간 토맥 벙개를...???? 
★쑤바™★
나시에 핫팬츠는...
살 뺀다음으로 미룹니다..-,.-;;;

살도 빼고...아토피도 다 나아야 찍을거 아닙니까...ㅋ
염색머리는..탈색한게 아니라서리...사진으론 티가 안나요..-,.-;;;

요즘 갑자기 살이 쪄서리..
그렇게 셀카찍는거 좋아하던 쑤바가..
사진을 전혀 안찍고 이씀다...
미치게씀다..ㅋㅋ 
michelle
오오~~ 그래요. 저 그 음반 넘 듣고 싶네요. 물론 파일로 주신다면야~~ 방송으로 틀어드리지요 ㅋㅋㅋㅋ @^^@ 그리고 선물은 정말로 고맙게 잘 받을게요. 쑤바님 고생 많이 하신것 같은데 이젠 좀 푹 쉬세요~~ 글구 빨리 회복되어 예전의 활기찬 쑤바님을 보고싶군요. 미니스커트입은 모습도~~ @^^@ 
명랑!
나시에 핫팬츠 그리고 염색머리...사진 올리기로한거 부도내고..... emoticon_081 
cool
아..역시 쑤바님글....기대에 부흥해주는 글에 양~~-_-)=b
그리고 선물 부러워엿..ㅡㅡ^ 
★쑤바™★
어제 행사장에서...
오휘화장품에 미리 전화를 드렸었어요.
화장품세트 포장좀 해서 9일날 갖다달라고...
(아시는분이 계셔서리...)

좀전에 물건 도착해서리...
부모님 드리고 왔어요...
좀 비싸긴 하지만...
몇번 써보니까 너무 좋길래..^^

말은 됐다고 하시지만..
받으시곤 무지 좋아하시네요..ㅋㅋㅋ 
농땡이쥬신~ㅋ
쑤바님 보믄 대단하다는 생각이...
지금의 나로써는 시켜줘도 못할것 같다는..게으름 만땅..^^;;
수고 하시었소...푹 쉬시오~~~!!.. 
모든이의 벗
고생하셨네요^^
부모님은 그냥 안아드리세요~
그걸로 만족 하실텐데^^ 
★쑤바™★
씨디 찾았어요...>_<
문양 가방에 들어있었대요..ㅋㅋ
그거 컴터로 복사해서 저장할겁니다.
미셀님테 파일 보내드리면...
음악방송때 틀어 주시려나???
생라이브가 정말 멋졌는데..
5명의 맴버 전부가..
행사때 가져왔던 모든 악기를 다룰 수 있더군요.
에콰도르라는 나라에서는...
음악의 재능이 있어도 성공하기 힘들어서...
이렇게 다른나라를 돌며 공연을 한데요..^^
행사기간동안 많이 친해져서...
같이놀고 사진도 찍고 그랬죠...
5명중 한명이 한국말도 좀 하고 글도 쓸 줄 알아서..
핸펀번호도 교환했어요...
문자 보내니까 글자도 조금밖에 안틀리고 잘 쓰더군요...ㅋㅋㅋ 
샤이닝
동생한테 잘해주세요, 맘이 넘 착하네요^^ 
율마
편집 일 뿐만 아니라...아...이벤트 회사라고 했죠??
겁나 고생 하셨소......ㅋㅋㅋㅋㅋㅋ
푹~~~~~ 쉬세요... 
dirstreet
와우.
엄청난 양의 사연 기다려집니다.
얼릉 올려주세요. 
★쑤바™★
헉!!!!!
유령님은 닉네임이 바뀌었어도 역시 유령님입니다..-_-;;;;;
저 행사동안 내내 잠 못자구 스트레스 받구 그래서리....
화장도 안먹히고..말기 폐인이라서리..
지금 상태가 완전 메롱입니다...ㅋㅋㅋ 
동행
정말 고생했네요...
보이지는 않지만 얼굴에 핏기도 없어 보이고 화장도 잘 안먹는것 같군요...
피씨방까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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