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이가 없습니다

오늘 어이가 없습니다

초롱소녀 28 3,382
오늘 어이가 없습니다.
몇일전 사장님께 이제 여기서 일한지두 1년이 다 되어가니 1년이되면 월급에 변동이 있는지 없는지 물었습니다. 사장님은 생각을 해보신다구하구.
그러구 몇일이 지난 오늘 월급은 못올려주니 그만두랍니다.
솔직히 제경력이 적은 것두 아니구 제가 일하는 지역에선 적은 월급을 받으며 일하는데.
평생 이곳에서 일하면 이 월급으로 일해야 한다는게 억울했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올려주던 안올려주던 일은 하겠다구 했으나 필요 없답니다.
그만 두라는데 정말 어이가 없군요.
그러구 하시는 말씀이 인수인계를 안하구 나가면 월급두 못준답니다.
제가 이회사에 들어올땐 신설회사였는데...
지금 이정도까지 키웠더니만 이제 필요없다. 배짱입니다.
이럴땐 나두 회사하나 차리구 싶은 마음은 굴뚝입니다.
그게 나의 생각대로만 된다면 말이지만여...
이제 편집일한 경력 5년을 접어들었습니다.
이것저것 다 부려먹을땐 언제구 월급 올려달라는 말 한마디에 나가라니? 

Comments

제가 봤을땐 그사장은 이미 대타가 정해져있는듯 하군요
평소 다른사람을 쓰면 인건비아낄수 있다고 생각하던차에
님께서 봉급올려달라하니
올커니 잘됐다 싶어 당장 해고한듯....

쌩 양아치같은 쉐이구만~

어찌 조언을 해 드릴지 난감합니다

일단 나와서 다른곳 알아보셔야겠네요
어차피 지금 숙이고 들어가도 담엔 봉급깎자고 덤벼들겁니다

님께서 넉살이좀있으시면
강하게 나가셔도 될것같은데
무지 피곤해지죠!!!

현명한 판단과 좋은결말 기대합니다
힘내십시오 
...
저는 데이타를  버릴 정도까진 아니지만..그사람도 얼마나 열받고. 그랬으면
데이타까지 날려버렸을까 한편으로는 이해도 됩니다. 제가 다녀던 한직장에서는 퇴사한 직원이 프로그램업체 고발해서 프로그램 다 사게 만들었다는 그것도 좋은 생각인거 같은데.
사장들 프로그램 정본사는거 무지 아까워  합니다.(2-3천 들은걸로 알고있음...) 
꼬마
아씨  ㅜ.ㅜ 여긴 고용보험같은거 안들었던데,,,,  들라고 말을 해야 하나여???? 걱정걱정 ...

근데 저두 약간 비슷한경험...

님만큼 억울하진 않은일이였지만 너무 기분나빠서 밤새울며 떨었지요,,,,

작년에 
광고기획사에 취직이 되ㅆ는데여,,,
사장이 라는작자가  좀 젊은 사람이었더래요,,,
근데 밤에 일이 있다고 저를 부르는거래요,,,
하지만 저도 그당시,,,눈치가 있었기 때문에 가지 않았죠,,,그거야 당연한 처신아니였겠숩니깡,,,정말 급한 일인데 안간거 였다믄 제가 잘못이 있지만,, 그런게 아니였거덩여...
그랬더니 밤에 기달리다가 안오니까 문자를 날리더군요,,, 내일부터 일 그만 두라고,,,
내가 눈치를 챘으니 같이 일못하겠다 이거죠 ㅡ.ㅡ;
지끔은 아무치도 않게 만인앞에 얘기하지만그땐 너무 억울해서  고발하고 싶었는데
같이 일하던 언니가 고발해도 소용없다고 귀뜸해 주더군요......

하튼 저도 황당하게  짤린적이 있어서  그 황당함 알지요,,, ㅡ.ㅡ 전 밤새 울었는걸요

담날 회사찾아 가서  엄마테 교습받은대로 ,, 다짜고짜 따지고 할말 다하고 나올생각이었지만,,,,막상 가니까  얼마나 눈물이 쏟아지던지,,,쪽팔린거두 모르거두 모르고 엉엉 퍼울었쓰요
ㅡ.ㅡ;;;
나중에 그사장이 미안하다고 그러더군요,,,첨엔  박박우기더니...


하튼,,,,그때  세상 참 만만하지 않군아,,,무섭다 하믄서 마니 울었는뎅,,,,,ㅋ
지끔은 막강파워가 되어 그 무엇도 두렵지 않아 !!!~~~~헐헐



힘내세요!!!!!!!!!
아자아자!

저라면 ! 신고 들어갑니다

본때를 보여주세요!!! 
편지다발
맞다,,고용보홈,, 
명랑!
정당한 요구임에도 불구하고 사장이 볼 때
'열라 사가지가 없다'고 여겼으니 그냥 있겠다고 함에도 나가라고
한거란 말이겠죠. = =;;
이 사장 말인데요. 웬만해서 눈 하나 깜짝 안할겁니다.
갈 곳이 있으면 다행인데.... 이미 사장의 태도로 보아 계속 쓸 생각 없는듯.
그리고 이건 부당해고니 노동부에 신고해야 합니다.
해고를 당하더라도... 고용보험이라도 타 먹어야~~
그래서 절대 자진해서 사직서를 써서는 안됩니다.
인수인계 제대로 안하면 오히려 고발당합니다. (배상책임=무월급)
사장이 이런 관계를 염두에 둔거죠.
그리고 해고통보 후 한 달까지 다닐 수 있고...
결론적으로 사장이 무쟈게 더런놈이죠. 자기 직원 가지고...

오늘따라 이런 글이... 
빚돌이
마음이 착한게?? 
편지다발
사장이 그렇게 비상식적으로 나오게 된데 그간 두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를 일이지만...지금 이 상황에서 사장이 하라는데로만 한다면 바보임미다.
사장이 아무런 전제도 없이 그런다면 초롱님께서도 두고만 보지 마시고
노동청에 부당해고 신고를 하십쇼. 막상 신고절차를 밟으시면 노동청에 직접 방문해서
진정서도 제출해야 되고, 거기 담당자가 그 껀을 접수하고 확인 절차를 밟을 동안
기간이 걸리기도 함미다...뭣보다 진정서를 작성할때 본인이 했던 일련의 역할들이
규약에 어긋나는 게 있어서는 안됨미다...아뭏튼 승소할때까진 기간이나, 금전이나
절차를 밟아야 하는 단계가 영 복잡미묘해서 대개 귀찮아 안 할려구 하죠...
심할경우 변호사까지 선임해서 싸워야하는데 적잖은 돈까지 물어가며 구차하게
싸우고 싶지 않아하는 것이죠..

사장하구 다시  명확하게 잘 얘기를 해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그냥 관두십시오.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겠단 생각을 하서야 노동청에 신고하고 법적 절차를 밟으시게 될껏임미다.. 혹은 신고만 해도 사과하는 사장들도 있긴 하더군요..
잘 생각하시고 판단하셔서 하시길... 
헤이스트
얼마전에 청주에서 실재로 있었던 일을 하나말해드릴께요
어떤 사람이 제가 저번 직장다닐때 면접을 보고갔습니다. 남자분인데 경력8년차구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나간다음 다른 여자분이 면접을보러왔었죠 경력 10년차
사장님이 디자이너들 다모아놓구 의논을했습니다. 우린 남자가경력8년차라면 여자보단
야근이 많은 곳이니 남자가 좋을거같다. 그런데 사장님이 여자가 더 나보인다구...
그래도 가장큰힘은 사장이니까 우리는 맘에안들었지만 여자분이 출근을했고
출근하고 안사실인데 차장님 동기분이라더군요 일도 진짜 잘하시고 근데
면접볼때 얘기를 하는데 나보다 먼저 남자가 면접왔었지? 그러더군요 우린
그런건 모르고 사장 올라와서 남자랑 여자면접왔었다구 그말만 들었다구했죠
근데 그남자가 그 차대리님 저번 직장 도료였는데 회사그만두면서 모든데이타를
날려버리고 나오왔다더군요 그소리를 듣자마자 차장님이
그남자 안뽑은게 첨만다행이라고 아무리 회사에서 열받고 힘들고
짜증나는 일이있어도 지킬 도리가 있는것이다...
 라는 그때 상황이 떠오르네요 아무리 화가나도
후임자가 무슨 잘못이있습니까... 그런일을하면... 괜히 자신의 이미지만 구겨져요...
이세상에 소문 안날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글을 쓰는 와중에도 저놈의 사장은 진짜 열받네요...ㅡ.ㅡ;; 
장연희
빛돌이님 말이 맞는데요 그러면 새로들어오시는 디자이너분이 고생하잖아요
사장이 고생하는건 약간이겠지만...;; 그러지 마시고 새로 들어오시는 디자이너분들
에게 사장의 행태를 애기하는겁니다. 사람못구하게 ㅡㅡ+
몇일까지 하겠습니다. 그담엔 모릅니다!라고 하시고 사람못구하게 하는게 어떠실지..ㅋㅋ
저도 그방법을 써봤는데 사람구했는지 못구했는지 몰겠습니다..ㅋㅋ
파일로 약간씩 날리고... 쩝;; 확~떠오르는 방법이 없네요 ㅜㅜ 
동행
맞짱? ㅋㅋㅋ
못내 아쉬움이 있다면 빚돌님이 남자가 아니란게 못내 아쉽습니다.
만약 남자라면... 
사다드
그러시다 동행님하구 빚돌님하구 맞짱?..너그러이 서로를 이해해주심이..^^; 
동행
ㅎ ㅎ ㅎ 예전 아니 작년엔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었는데...못내 조금은 아쉬움이..^^*
아마두...작년 이 맘 때인가? 
빚돌이
마음이 착한게?? 
동행
조신도 아니고 총명도 아니고  마음 
빚돌이
머가여???
조신함이?
총명함이?
어떤게 작년보다 심해졌어여??? 
동행
어떻게 작년보다  더 심해 지었어요...... 
모든이의 벗
그 사장 뭐하자는 시츄에이션!!
그런 샤랄랄라 같은 갱생이는 맛을 보여줘야 하는디!!
빚돌이님 말씀에 한표!! 
빚돌이
지금이게 마음의 벽을 허물어서 댈 임니꽈????
갈데까지 갔구만, =_=;; 
동행
이궁 빚돌님...
마음의 벽을 허무는건 어떨지요....
내가 그리 말했거늘... 
빚돌이
흠,, 인수인계 잘 해주는척하다가,
월급받는날,, 모조리 확~~ 여기저기, 파일명 바꿔놓고, 다 뒤집어놓으세여,
완전히 다 뒤집지는 말고,
씨디같은거 몇장빼고,, 바닥에 살살 글거주고,
서체몇개 날려주고,
군데군데 한꺼번에 표시안나도록,
나중에, 열어볼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알수있도록,
그림 몇개씩 유실시키고,
 
사다드
아...무슨 방법이 없단 말인가...
신고하면 해결될려나...
경험 있으신분..손들어봐요... 
KENWOOD
이론,,,개뼈다귀 같은 쌔리가 다있노,,,
정말 이노무직업은 당췌 발전이 없단말인가,,,휴~ 
장연희
정말 어이가 없는 회사네요!
저도 비슷한 일을 격었지만 나가라는 소리는 안하더군요~
그 사장 정말 직원을 어떻게 생각하는건지  원래 사장이라는 작자들이
자기 필요할때는 살살거리고 자기 필요없어지면 안면 싹 바꾸는 족속이라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님 월급을 안주는건 노동청에 고발하세요
월급 안주면 그 회사에서도 조사받도 벌금 물고 할겁니다
그대로 나오시면 안되요! 그런 싸가지 없는 사장은 본대를 보여야 됩니다
저도 지금 그만둘려고 저희사장님 욕했지만 그 사장은 욕으로 끝낼정도의
사람이 아니네요! 힘내세요!
보고 있는데도 화가 나네요 그런곳 월급 받고 그만두시고 정말 좋은곳으로 가세요
거기 있는 님이 아까워요! 힘내세요!! 
율마
나쁜 *****......
세상엔 참 별별 사람이 다 있습니다...
쑤바님 말처럼 신고하세요...
 
dirstreet
오늘 왜들이러지. 봄이오긴 온건가.
힘내라~ 힘, 힘내라 힘.
이유가 없는 대답은 없다, 세상엔 꽁짜 없다. 
동행
켁~
너무하는 사장님 이네요...
하긴...저두 이 회사 어언~3년이 다되 가는데 10원도 안올려 주던데...
결국 그만두게 되었지만은...
그 사장도 너무 이기적 이네요...자기 중심적이고 에휴~
무슨놈의 이 바닥 사장이 이런지....
초롱초롱한 눈가에서 눈물은 보이지 말아요....^^*
오늘은 다들 왜이런지 모르겠네요...
힘내시고요...주변분들에게 도움 요청하시고 어쩌면 더 나은 회사가 기다리고 있는지도 몰라요...
그러니 우울해 하지마세요..
그 사장 이란사람 언젠가는 자기가 뿌린씨 다시 받을거에요...
사람은 공평하는깐..
그 사람과 같은 사람이 되지말며 언제나 우리에겐 희망이라는 꿈이 있잖아요
홧팅~ 
★쑤바™★
이런....+ㅁ+
그거 노동부에 신고하세요.
그럼 돈 나옵니다.!!!
그런 개짜장범벅 씨부랄랄라 같은 사장놈이 있나~!!!!!

초롱소녀님..넘 억울하시겠어요...
당연히 할 말을 한 것인데...나가라니...
어디서 그따위 경우가...!!! 
헤이스트
이글을 일고 별안간 욕나오는거 참았습니다...
당연히 1년정도 됐으면... 할수도있는 말가지고 그말했다고 그만두라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어디있고 그런 이유로 해고를 한다면
당연히 인수인계는 사장이 알아서 해야죠 설마 후임자 올때까지 기다리라는건 아니겠죠?
만약 그렇다면... 후임자가 적어도 2주정도는 걸려야 구해질텐데...
그때 까지가 너무나 힘들것같네요... 오늘 안좋은일 있으신분들이 많네요...
진짜 어의없네요... 그나저나 그래도 현실을 직시해야만 하는 현실이 너무 슬플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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